[POWER COMPANY] 차원 다른 `안전 DNA` 장착…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 기준을 만들다

장우진 2023. 4. 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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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폴스타 DNA에 내재된 안전성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의 말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사실 안전(Safety)팀에서 최초 평가 등급이 발표되기 전에 OTA를 통해 일부 기능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안전 시스템과 관련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폴스타2의 뛰어난 연결성과 OTA 기능의 핵심"이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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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별화
첨단기능 추가에 안전성까지 높여
서비스센터 방문없이 리콜도 해결
기존車도 신차처럼… 만족도 쑥쑥
"프리미엄 경쟁서 우위 확보하겠다"
폴스타2. 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2. 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 이미지. 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2. 폴스타코리아 제공

"우리는 폴스타 DNA에 내재된 안전성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의 말이다.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OTA 기능을 통해 차량에 첨단 기능을 추가하는 것뿐 아니라, 오류를 해소하기도 하며 상품성과 안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폴스타는 이러한 OTA 기능으로 안전등급이 상향된 경험도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간다는 방침이다.

◇리콜까지 OTA로… 9월 대대적 업데이트= 폴스타코리아는 오는 9월부터 대폭적인 OTA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예정 기능으로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티맵 업데이트, 앱스토어 오픈 등이 있다.

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OTT 플랫폼, 무한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성을 개선한 누구(NUGU) 2.0, 차량 내 결제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기능 등도 포함된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런 혁신적인 OTA 업데이트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폴스타2 고객들도 OTA 업데이트 기능을 적용받을 수 있어 차량을 최신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작년에는 OTA 기능을 활용해 폴스타2 2410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스피드미터의 수치가 실제보다 시속 1~3㎞ 초과하는 현상을 발견한 것에 대한 리콜 조치다. 국내 규정에 따르면 차량의 속도는 안전상 차량내 속도계에 표시된 속도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당시 폴스타의 리콜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OTA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OTA로 리콜을 해결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드문 사례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에 대부분 탑재되고 있는 OTA 업데이트 기능은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한다. 출고 이후에도 새로운 기능 도입과 기존 기능 개선 등 차량을 최신화·최적화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OTA로 안전 단계 상향= 폴스타2는 이런 OTA 기능 덕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럽 신차 안전 평가 기관 유로앤캡(NCAP)의 운전자 주행 보조(AD) 부문에서 한 단계 상향된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유로앤캡은 차량의 운전자 주행 보조 부문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20년에 해당 항목을 새로 개설했다.

폴스타2는 2021년말 최초로 진행된 운전자 주행 보조 평가에서 '보통'(Moderate) 등급을 받았지만, 이후 OTA로 주요 기능을 개선하며 한 단계 높은 '좋음'(Good) 등급을 획득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사실 안전(Safety)팀에서 최초 평가 등급이 발표되기 전에 OTA를 통해 일부 기능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안전 시스템과 관련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폴스타2의 뛰어난 연결성과 OTA 기능의 핵심"이라고 자부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폴스타2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상품성과 고객 혜택을 높여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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