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3위-홀란드 3번 언급...올 시즌 '최단시간 해트트릭' 순위

신동훈 기자 2023. 4. 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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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단시간 해트트릭 명단은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해트트릭을 만든 선수들을 조명했다.

가장 짧은 시간 동안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 순으로 순위가 나열됐고 10위까지만 공개됐다.

스페인 라리가 14호 골에 도달한 벤제마는 7분 만에 해트트릭을 하면서 올 시즌 최단시간 해트트릭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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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최단시간 해트트릭 명단은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해트트릭을 만든 선수들을 조명했다. 순위로 나열했는데 해트트릭을 몇 분 안에 했는지 우선으로 했다. 가장 짧은 시간 동안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 순으로 순위가 나열됐고 10위까지만 공개됐다.

가장 최근에 기록한 단기간 해트트릭에 성공한 공격수는 카림 벤제마였다. 벤제마는 레알 바야돌리드전에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무려 7분 만에 3골을 넣었다. 그러면서 레알은 6-0 대승을 기록했다. 스페인 라리가 14호 골에 도달한 벤제마는 7분 만에 해트트릭을 하면서 올 시즌 최단시간 해트트릭 2위에 올랐다.

벤제마보다 더 빠르게 해트트릭을 한 선수는 로이스 오펜다였다. 오펜다는 랑스에서 뛰는 벨기에 공격수로 클레르몽전에서 무려 5분 만에 3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오펜다, 벤제마 외 명단을 보면 특이한 게 있었는데 바로 엘링 홀란드가 3번이나 들어간 것이다.

홀란드는 울버햄튼전에 14분 만에 3골, 크리스탈 팰리스전엔 19분 만에 3골, 노팅엄 포레스트전엔 26분 만에 3골을 기록했다.그러면서 5위, 7위, 9위에 언급됐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8골을 넣은 홀란드의 위엄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괴물 스트라이커 홀란드를 뒤로 하고 10위에 오른 다른 선수들을 보면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전 교체로 나와 13분 만에 3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오펜다, 벤제마에 이어 3위였다.

정우영과 함께 뛰는 프라이부르크 공격수 빈센초 그리포가 6위였다.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16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아스널에서 랭스로 임대를 가 잠재력을 뽐내고 있는 플로리안 발로군은 로리앙전에 출전해 20분 만에 3골을 넣었다. 10위는 브렌트포드 주포 이반 토니로 노팅엄전 해트트릭을 한 홀란드와 같이 26분 안에 3골을 기록해 순위에 올랐다.

사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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