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 스타트업 지원 빛봤다...5년간 일자리 3300개·매출 4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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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서울형 R&D(연구개발) 지원사업'이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스타트업이 민간 투자를 유치할 경우 서울시가 R&D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서울형 팁스)' 요건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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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니콘 육성에도 300억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의 '창업·벤처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액이 4585억원 증가했다. 신규 일자리도 3297개 창출했다. 시는 지난 5년간 총 1316개의 기술사업화(R&D) 과제를 지원했다.
첨단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이 성과를 내면서 시는 올 한해 3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기술 개발을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산 시는 AI와 로봇, 바이오와 핀테크 등 4대 핵심산업 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는 각 산업을 이끌고 있는 양재(AI)·수서(로봇)·홍릉(바이오·의료)·여의도(핀테크·블록체인)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이 민간 투자를 유치할 경우 서울시가 R&D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서울형 팁스)' 요건도 완화한다. 민간투자와 공공자금이 선순환하는 R&D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기존에는 1억원의 선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턴 투자 확약을 받은 기업이라면 선투자 요건 없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요건이 완화된 만큼 서울시는 지원 규모도 전년 대비 26억원 더 많은 49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도 확대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R&D'에도 12억원을 투입해 동반성장의 기회도 확보한다.
혁신기술의 테스트베드도 총 95억원을 들여 확대한다. 다양한 공간에서의 실증을 통해 기술을 정교하게 개선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학교와 코엑스 등 민간공간까지 실증 대상을 확대하고 실증 성과에 따라 판로 개척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은 "우리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으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이라며 "4대 핵심 산업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해 미래산업 주도기반을 마련하고,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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