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 "와이드너는 아직…양의지, 살살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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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의 KBO리그 데뷔전에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와이드너가 아직 기술 훈련을 하지 못했다. 전보다 상태는 호전됐는데, 아직 허리 쪽에 불편함이 남아있다"며 "재활조에서 몸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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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와이드너, 시범경기 앞두고 허리 부상
"대체할 후보로 이준호·이용준 고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의 KBO리그 데뷔전에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와이드너가 아직 기술 훈련을 하지 못했다. 전보다 상태는 호전됐는데, 아직 허리 쪽에 불편함이 남아있다"며 "재활조에서 몸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전 74만3000달러에 NC와 계약한 와이드너는 지난달 28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 등판을 앞두고 러닝 훈련을 하다가 허리를 다쳤고, 허리 디스크 신경증 진단을 받았다.
강 감독은 "회복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어렵다"고 한숨을 내쉰 후 "일단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와이드너의 이탈로 대체 선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 감독은 "이용준과 이준호 중에 1명을 선택하려고 한다. 개막 2연전에서 이용준이 던지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현재로선 이준호가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 감독은 한솥밥을 먹었던 포수 양의지를 적으로 만난다.
2018시즌을 마친 뒤 NC와 4년, 125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양의지는 4년 동안 NC에서 뛴 후 친정팀 복귀를 택했다. 2022시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는 두산과 4+2년, 최대 15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12~2014년, 2020~2022년 NC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강 감독은 지난 3년 동안 양의지와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강 감독은 "우리랑 할 때 살살 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한 후 "그래도 양의지가 갖고 있는 것이 있다. 분명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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