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 협약·간담회' 열려

기사내용 요약
금오공대·영남대·경북도·구미시 협약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등이 4일 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 협약식'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3.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 협약식 및 간담회'가 4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김영식(구미을) 국회의원이 주최한 행사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의 성공적인 추진과 반도체 산업 현장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환범 영남대 경영전략부총장과 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 등 30개사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공대, 영남대 간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반도체 기업의 만성적 인력 부족 등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부 인재양성 사업이다.

반도체 인재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학과, 교육과정, 장비구축 등 반도체 인재양성 이행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영식 의원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추진은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재약 요소를 해소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재양성 저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특성화 대학 추진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인력양성, 기업간 연대활성화, R&D 등을 뒷받침하는 역량강화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확보다. 이번 반도체 특성화대학 추진을 위한 금오공대와 영남대 간의 연대 협력을 뜻 깊게 생각한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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