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명 가입 `KB알뜰폰` 12일 정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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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알뜰폰 '리브엠'이 오는 12일 정식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KB국민은행에 이어 다른 은행들도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심사위원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KB리브엠이 알뜰폰 사업을 지속하도록 승인하는 방향으로 의결했다.
리브엠의 알뜰폰 시장 진출 후 가계 통신비 절감과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위원회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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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알뜰폰 '리브엠'이 오는 12일 정식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KB국민은행에 이어 다른 은행들도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심사위원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KB리브엠이 알뜰폰 사업을 지속하도록 승인하는 방향으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에 이어 이르면 오는 1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리브엠은 정식으로 알뜰폰 사업을 하게 된다.
KB리브엠은 지난 2019년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자로 지정돼 알뜰폰 사업을 한시적으로 해 왔다. 2021년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오는 16일 지정 기간이 만료된다.
지난 2월 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리브엠은 금융위 정례회의까지 통과하면 기존 통신 3사와 본격적인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리브엠의 알뜰폰 시장 진출 후 가계 통신비 절감과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위원회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알뜰폰이 은행 부수업무로 지정되면 국민은행 외에 다른 금융사도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통해 고착된 통신시장 구조에 변화를 가져오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관건은 알뜰폰 및 이동통신 유통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정부가 어떤 조건을 부여할 것인가다. 소비자는 통신비를 줄일 수 있지만 중소 알뜰폰 업계와 이동통신 유통 소상공인들은 통신사보다 더 큰 알뜰폰 회사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제기해 왔다. 이들은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시장점유율 제한, 도매대가 이하 상품판매 금지 등을 주장한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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