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반도체 이어 디스플레이…삼성, 충남 아산 4.1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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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얼마 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3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엔 디스플레이 투자에 나섭니다.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진행한 협약식에서 수조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삼성이 디스플레이이에 구체적으로 얼마를 투자하겠다고 한 겁니까?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4조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투자협약식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그리고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앞서 삼성은 지난 달 앞으로 10년간 충청도, 경상도 등 주요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조업 핵심 분야에 총 60조1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오늘 투자는 이 계획의 첫 행보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용 OLED 패널 생산 능력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설비 투자, 장비 구축 등의 과정에서 약 2만6천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은 올레드 생산 공장도 둘러봤다고요?
[기자]
윤 대통령은 투자협약식에 이어 올레드 생산 라인을 시찰하고, 현장 직원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올레드 생산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을 위해 4천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약학과 등을 통해 9천명의 인재도 양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가 충남, 아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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