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상승세의 '주역' 루크 쇼, 2027년까지 재계약 체결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포포투=한유철]

루크 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2027년 6월까지 쇼와 계약을 연장했다. 이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2014-15시즌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은 쇼는 초반에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이후 맨유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2020-21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완벽한 주전으로 도약했고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출전하며 맨유 상승세의 주역으로 여겨졌다.

쇼는 "9년 전, 이 놀라운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연장해서 매우 행복하다. 맨유에 온 이후 사람으로나 선수로나 매년 성장했다. 이 구단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코칭 스태프 밑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이미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더 많은 것을 원한다. 특별한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는 "쇼는 스쿼드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했다. 10년 동안 이 구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성공을 위해 무엇이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다. 그는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리더십도 있다. 우리는 그의 활약을 고대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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