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미끼' 노상천, '밀정' 하일수보다 나쁘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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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자신이 연기한 역할 중 가장 나쁜 캐릭터를 꼽았다.
허성태는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미끼' 노상천을 꼽았다.
그는 "덕수도 좋다"고 웃은 뒤 "모든 캐릭터가 다 좋지만 배우의 욕심이자 도전의 문제다. 내가 '미끼' 노상천을 선택한 이유는 긴 시간의 변주를 어떻게 줄까가 가장 컸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앞서 밸런스 게임에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나쁜 캐릭터로 '밀정' 하일수를 꼽았던 그는 노상천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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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허성태가 자신이 연기한 역할 중 가장 나쁜 캐릭터를 꼽았다.
허성태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오는 7일 공개 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끼’ 파트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 예측 불허의 충격적 반전으로 매주 폭발적 시청량 상승세 기록했다.
파트1에서 8년 전 죽은 역대 최악의 사기꾼이 연쇄 살인의 용의자로 지목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데 이어 오는 7일 공개되는 ‘미끼’ 파트2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과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그 놈을 끝까지 쫓는 사람들과 서로 속고 속이는 그들 사이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성태는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미끼’ 노상천을 꼽았다. 그는 “덕수도 좋다”고 웃은 뒤 “모든 캐릭터가 다 좋지만 배우의 욕심이자 도전의 문제다. 내가 ‘미끼’ 노상천을 선택한 이유는 긴 시간의 변주를 어떻게 줄까가 가장 컸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이 고통스러웠다면 아니었을텐데 너무 즐거웠다. 감독님, 장근석과 이야기를 하면서 만들어가는 게 너무 즐거웠다. 그래서 노상천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밸런스 게임에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나쁜 캐릭터로 ‘밀정’ 하일수를 꼽았던 그는 노상천으로 바꿨다. 그는 “그때는 노상천을 연기하기 전이었다. 노상천이 나온 뒤에 다시 해본다면, 가장 나쁜 캐릭터는 노상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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