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다시 만나는 물의축제 '태국 쏭끄란 페스티벌'

조성란 기자 2023. 4. 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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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가장 큰 축제로, 물의 축제이자 태국의 새해 축제인 '태국 쏭끄란 페스티벌'이 다시 찾아온다.

 매년 태국력 새해인 4월 13일~15일 열리는 쏭끄란 페스티벌은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이는 일종의 태국 전통 명절로, 태국 사람들이 가족과 웃어른들에게 복을 빌어주고 불상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손에 물(정화수)를 뿌리는 것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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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15일 태국 전역에서 열려
송끄란 페스티벌ⓒ태국관광청

태국에서 가장 큰 축제로, 물의 축제이자 태국의 새해 축제인 '태국 쏭끄란 페스티벌'이 다시 찾아온다. 


매년 태국력 새해인 4월 13일~15일 열리는 쏭끄란 페스티벌은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이는 일종의 태국 전통 명절로, 태국 사람들이 가족과 웃어른들에게 복을 빌어주고 불상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손에 물(정화수)를 뿌리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렇게 복을 빌어주는 의미로 손에 성수를 뿌려주던 전통이 태국의 가장 더운 때인 4월, 그 열을 식히는 의미로 더욱 확대 발전, 태국 전역에서 남녀노소 할 것 모두 같이 한바탕 신나는 물싸움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 물싸움이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물의 축제', 쏭끄란의 모습이다.


이런 전통이 수세기 동안 이어져 이제는 국내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기는 태국의 대표 축제가 됐다. 송크란 축제는 International Festivals and Events Association ASIA 선정 '2021년 아시아 3대 축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축제 기간 태국 전역이 축제를 즐기려는 현지인과 세계 각국 관광객들로 들썩인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4월13일이 쏭끄란 당일로 방콕, 아유타야, 파타야, 푸껫, 치앙마이 등 태국 주요 도시 및 전역에서 물의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방콕 쏭끄란 축제에는 지난 2022년 태국관광청과 축제교류 협약을 맺은 보령머드축제도 참가해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방콕 "International Amazing Splash 2023"에서 홍보부스 운영 및 퍼레이드 통해 보령머드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쏭끄란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에서 나온 것으로 '들어간다, 움직인다'는 의미로 태양이 새로운 영역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열 두 달의 사이클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의미인 것이다. 따라서 송끄란은 새해의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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