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아이돌 연습생 애인…한혜진 "상대방 인생, 못 말려" [연참]

2023. 4. 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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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10년째 아이돌 연습생인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남이 고충을 토로한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170회에서는 아이돌 연습생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인 직장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 커플은 바깥에서 만날 때면 거리 둔 데이트만 가능하다. 이러한 비밀스러운 접선은 스릴 넘치지만 때때로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월말평가 때 가장 힘들어한다. 여자친구는 곧 데뷔할 것처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과는 늘 안 좋았기 때문이다. 고민남은 매번 너무 큰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는 여자친구를 걱정한다. 이에 모델 주우재는 "매번 옆에서 다 받아줘야 한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가능성 없는 일에 매달리는 연인의 꿈을 응원해 줘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펼친다. 모델 한혜진은 "상대방 인생이라 못 말린다"라고 밝힌다. 방송인 곽정은은 "다른 사람들이 조언해 줄 테니 굳이 나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그러나 고민남은 2년 동안 만나면서 지쳤을 거다. 내 자식이라도 '그만 좀 해라'라고 할 거 같다"라는 의견을 전한다.

불행히 소속사에서 퇴출된 여자친구는 의지와 상관없이 아이돌 연습생을 그만두게 된다. 자신의 인생이 끝났다고 한탄하던 여자친구는 뭐라도 해보겠다며 아르바이트에 도전한다.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14세 때부터 연습생 생활만 해왔던 여자친구는 모르는 것투성이다.

이력서가 뭔지조차 모르는 여자친구는 이후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삶을 살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연애의 참견' 출연하는 주우재, 한혜진, 김숙, 곽정은. 사진 = KBS Joy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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