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마는 기다려라!"…토트넘 감독 바뀌어도 '스리톱'은 그대로

2023. 4. 4. 18: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지만 토트넘의 '스리톱'에는 변화가 없었다.

토트넘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선발 공격진은 해리 케인-손흥민-데얀 쿨루셉스키였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아르나우트 단주마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철저히 외면을 받았고, 스텔리니 체제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감독은 바뀌었지만 토트넘의 스리톱은 바뀌지 않은 것이다.

에버튼전 후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단주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확고하게 답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단주마 역시 토트넘의 선수다. 오늘은 루카스 모우라를 활용했다. 레드카드를 받은 후 10명이 됐고, 더 이상 교체카드를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주마는 좋은 선수다.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다. 단주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스리톱이 있고, 그 자리를 뚫고 뛰는 것은 쉽지 않다. 때문에 단주마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물론 그에게 쉽지 않은 일인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나우트 단주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