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이 갈았다...여름에 최대 '6명' 방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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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 대규모 선수단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텐 하흐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변혁을 계획하고 있다. 그 명단에는 딘 헨더슨, 앙토니 마르시알, 알렉스 텔레스, 해리 매과이어, 브랜든 윌리엄스, 제이든 산초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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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 대규모 선수단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했다. 지난 시즌 랄프 랑닉 감독 아래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간신히 진출했고, 이번 시즌 반등을 위해 아약스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던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기존에 추구하던 빠른 전환과 압박을 필두로 하는 전술을 맨유에 그대로 이식하는 데 한계를 느꼈고, 개막전 브라이튼전과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각각 1-2, 0-4로 패하며 굴욕을 맛봤다.
곧바로 텐 하흐 감독은 타협점을 찾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스쿼드에서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선굵은 축구를 병행하면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에는 자신의 애제자였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 레알 마드리드에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 등을 영입하며 코어 라인을 강화했다.
어느새 리그에서도 4위 싸움을 하고 있다. 아직 최종 순위는 시즌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경쟁을 했던 맨유가 챔피언스리그(UCL)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발전된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들어올리며 첫 시즌 만에 우승도 경험했다.
또한 맨유는 새 구단주를 맞아 변화를 앞두고 있다. 현재 맨유는 구단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는 카타르 은행가의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사니다. 새로운 구단주 아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는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 스쿼드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텐 하흐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변혁을 계획하고 있다. 그 명단에는 딘 헨더슨, 앙토니 마르시알, 알렉스 텔레스, 해리 매과이어, 브랜든 윌리엄스, 제이든 산초가 있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차례차례 맨유가 선수단을 바꿔나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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