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연 "故현미 열정 아까워..하늘나라 별이 되길"[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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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이 고인이 된 선배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의 별세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4일 이자연 회장은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에는 계속 울었다. 말만 하면 눈물이 났다.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라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 다들 똑같은 마음일 것 같다. 편찮으신 선배님들도 계셨는데 현미 선배님은 제일 건강하신 분이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고, 다들 '이름 잘못 말한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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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자연 회장은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에는 계속 울었다. 말만 하면 눈물이 났다.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라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 다들 똑같은 마음일 것 같다. 편찮으신 선배님들도 계셨는데 현미 선배님은 제일 건강하신 분이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고, 다들 '이름 잘못 말한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자연 회장은 현미와 전화 통화도 자주하고 최근에도 만남을 가졌었다고. 이자연은 "2월 24일 대한가수협회 정기 총회가 있어서 현미 선배님께 공로상을 드리기도 했다. 어려운 선배님들을 위해서 공로금도 마련해주셔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고, 13일에는 대한가수협회가 주관하는 현미의 공연도 있었다. 올해도 여러 공연들이 준비돼있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자연 회장은 현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자연은 "대한가수협회가 예전에는 불협화음이 많았는데 이제는 평화로운 협회가 돼서 너무 좋다고 하셨다. 나를 참 예뻐하셨다. 우리 엄마랑 나이가 같으셔서 딸처럼 든든한 선배님이었고, 옆에서 의지를 많이 했었다"면서 "대한가수협회가 따뜻한 차 한잔과 식사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그동안 가수들이 갈 곳이 없었는데 이자연 회장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는 말도 하셨다. '우리 100살이 넘도록 노래해요'라고 하니까 '좋아 좋아'라는 말도 하셨었다"라고 전했다.
때문에 이자연 회장은 아직까지 현미의 전화번호를 보면 눈물이 난다면서 "번호를 보니까 아직 안 지우고 싶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자연 회장은 고인이 된 현미를 향해 "선배님의 열정이 아직까지 식지 않았을 거다. 지병이 아니시고 건강하셨다. 식사도 잘 드시고 목소리도 좋으셨는데.. 선배님이 너무 아깝다. 음악에 대한 그 열정이 식지도 않았는데. 하늘나라의 별이 돼서 열을 식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추모했다.
현미는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5세.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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