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피부암 재발했나...조직 검사 후 ‘이것’ 바르라 신신당부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kstpress7@gmail.com) 2023. 4.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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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사진| 휴 잭맨 SNS
호주 출신 배우 휴 잭맨(55)이 피부암 재발 우려에 조직 검사를 받았다.

4일(한국시간) 휴 잭맨은 인스타그램에 “예전에 기저세포암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내가 하는 이 이야기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SPF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게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계속 말할것”이라고 적었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휴 잭맨은 코 끝에 붕대를 감고 등장해 “최근 피부암 가능성을 검사하기 위해 생체 조직 검사를 마쳤고 2~3일 정도 지나면 결과를 알게 될 것 같다”면서 “의사의 말에 따르면 기저세포암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증상을 발견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피부암 중 기저세포암이 가장 덜 위험하다고 알려졌다”라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다시 한번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휴 잭맨은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을 앓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13년 코 끝 피부에 문제가 생기자 아내의 충고로 병원을 찾았다가 기저세포암이 발견됐다. 다행히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 전에 수술을 받아 한동안 코 끝에 반창고를 붙이고 다녔다. 이듬해에도 피부암이 재발해 재수술을 받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색소 질환이나 피부 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햇빛에 심하게 노출되면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피부 건강을 지키려면 자외선 A와 B를 차단해야 한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낸 수치로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시간이 길다. PA(Protection UVA)는 자외선 A로부터 보호해주며 +로 표시한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울버린 역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휴 잭맨은 한국에서도 인기 높다. 최근 영화 ‘데드풀3’에서 울버린 역을 소화하기 위해 매일 고열량 식단을 소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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