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첫 탄핵재판...이태원 참사 책임 두고 공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심판 첫 재판에서 장관의 역할과 증인 신청 등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4일) 이상민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 장관 측은 현행법상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난과 안전관리 업무 총괄 책임자이지 현장활동을 책임지는 구조 책임자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심판 첫 재판에서 장관의 역할과 증인 신청 등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4일) 이상민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변론준비기일은 정식 변론에 앞서 양측의 입장이나 증거목록을 정리하는 절차로 이 장관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대신 대리인만 참석했습니다.
이 장관 측은 현행법상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난과 안전관리 업무 총괄 책임자이지 현장활동을 책임지는 구조 책임자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장관이 전국에서 발생하는 일을 다 챙길 수는 없다며 사후적 관점에서 장관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건 정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회 측은 이태원 참사는 매우 좁은 골목에서 발생한 데다 관련 신고도 계속됐기 때문에 충분히 재난을 예견할 수 있었고 이 장관에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장으로서 현장을 통솔할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헌재는 오는 18일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국회가 신청한 행정안전부 직원과 생존자, 유족 등 증인 8명의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라 살림 적자 117조 사상 최대...나라 빚 첫 1,000조 넘어
- 중국서 밀반입한 마약 국내에 유통한 총책 검거...6명 구속
- 커피믹스에 실리콘 조각이?...먹거리 안전 비상
- [뉴스큐] 비대면 벗어나니 '콜포비아(Call Phobia)'...전화가 무서워요"
- "푸틴 소치 별장 주변에 대공방어체계 설치...독극물 우려 전용 유리잔 써"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속보]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연기 발생...무정차 통과
- '초코파이'에 분노한 김여정...북한, 대북전단 전격 공개한 이유 [Y녹취록]
- '마약 혐의' 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강제 흡입 당했다"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