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원·청렴도·정책 등 정부 평가서 잇따라 낭보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민선 8기 광주시가 민원, 청렴도, 정책 등 다양한 분야 정부 평가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

광주시는 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민원실 내 사회적 약자 배려 창구, 광주 복지 플랫폼 구축 등 민원 행정 제도 개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이다.

2020년 5등급, 2021년 3등급, 지난해 평가 2등급으로 상승하면서 광주시는 올해 평가에서는 1등급에 도전하겠다고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광주시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산, 보육 분야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 아이키움'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앙 부처 주관 각종 평가에서 29차례 수상 실적을 거뒀다.

시민 소통 플랫폼, 월요 대화, 수요 정책소풍 등을 통해 시민을 정책 결정 주체로 끌어들인 성과라고 자평했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공직자들이 민생에 이로운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한 결과"라며 "더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밀접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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