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분기 미국서 38만대 판매…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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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쾌속질주 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분기 최다 판매실적을 다시 갈아치웠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를 포함해 올해 1분기(1~3월) 미국에서 전년보다 15.6% 증가한 19만8218대를, 기아는 21.8% 늘어난 18만4136대를 판매했다.
올해 3월 판매 실적은 현대차가 전년 동월 대비 26.7% 상승한 8만1060대를, 기아는 19.8% 오른 7만1094대를 각각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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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차 19만8218대, 기아 18만4136대 팔아
GM·도요타·포드 이어 미국 시장 판매량 4위
1분기 전기차 판매량 양사 성적 엇갈려
현대차 25.0% ↑ 8623대, 기아 31.1% ↓ 6080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쾌속질주 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분기 최다 판매실적을 다시 갈아치웠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를 포함해 올해 1분기(1~3월) 미국에서 전년보다 15.6% 증가한 19만8218대를, 기아는 21.8% 늘어난 18만4136대를 판매했다.
양사 합계 판매량은 38만23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개별 실적과 합산 실적 모두 역대 1분기 최다 판매량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제네럴모터스(GM)과 도요타, 포드에 이어 미국 시장 4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시장조사업체 JD파워 자료를 인용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하이드리브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견고한 시작을 보였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전기차를 제외한 대부분 차량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 투싼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만6170대, 쏘나타는 87% 늘어난 1만4490대가 판매됐다. 아반테와 코나는 각각 47%, 24% 증가한 3만2473대, 1만9220대가 팔렸다.
기아는 스포티지(3만1684대), K3(3만5026대), 텔루라이드(2만7190대), 쏘렌토(2만166대), 셀토스(1만3894대)가 좋은 성적을 올렸다. 1분기 찬환경차 판매량도 5만3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해 전체 판매량의 14.7%를 차지했다.
반면 전기차에선 엇갈린 성적을 보였다.
현대차는 올 1분기 8623대로 25.0% 증가한 반면 기아는 6080대로 31.1% 감소했다. 양사 합산 판매량은 1만4703대로 전년 대비 6.5% 줄어들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현대차가 2만1866대로 16.8% 증가했고 기아는 1만9735대를 팔아 102.9%의 세자리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3월 판매 실적은 현대차가 전년 동월 대비 26.7% 상승한 8만1060대를, 기아는 19.8% 오른 7만1094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량은 15만2353대로 전년보다 23.4% 늘어났다. 양사 모두 지난달 역대 3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현대차는 2021년 5월 이후 22개월만에 8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3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2만1743대로 현대차는 26.3% 늘어난 1만2057대, 기아는 10.3% 성장한 9686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양사 합산 전기차 판매량은 52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2.1%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56,8% 급등해 1만6497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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