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신평, '尹 멘토' 아냐… 더는 두고 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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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최근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가운데,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대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멘토링이냐"며 받아쳤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은 "대통령에게 멘토가 없다는 사실은, 멘토를 가장(假裝)하는 변호사님이 더 잘 아실 것"이라며 "대통령도, 유권자도, 그 누구도 부여하지 않은 '멘토' 호칭을 앞세워 '사견'을 훈계하듯 발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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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최근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가운데,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대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멘토링이냐"며 받아쳤다.
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른 사심을 품고 철새처럼 행동한 것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신 변호사는 지난 2일 SNS에 "윤 정부는 지금 과도하게 10분의 3을 이루는 자기 지지층을 향한 구애에 치중한다"며 "대구의 서문시장을 네 번이나 방문한 것은 그 상징적 예로, '달콤한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한 선거는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은 "대통령에게 멘토가 없다는 사실은, 멘토를 가장(假裝)하는 변호사님이 더 잘 아실 것"이라며 "대통령도, 유권자도, 그 누구도 부여하지 않은 '멘토' 호칭을 앞세워 '사견'을 훈계하듯 발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개막한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동서화합 행보를 두고 '멘토의 지위'를 빌어 국민을 갈라치기 했다"며 "본업이라는 헌법학자로서의 소명과 시인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더 이상 '윤의 멘토' 신평발 창작물은 두고보지 않겠다"며 "신념의 무게를 이해하는 국민 모두가 대통령의 멘토지만 변호사님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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