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맞은 kt, 소형준 '전완근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수원에서]

김민지 기자 2023. 4. 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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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토종 에이스' 소형준(21)이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됐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kt wiz 이강철(56) 감독은 "소형준은 전완근에 통증이 있어서 2주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형준은 지난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소형준은 4일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며, 좌완 투수 김태오가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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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kt wiz '토종 에이스' 소형준(21)이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됐다.

소형준. ⓒ스포츠코리아

kt wiz는 4일 오후 6시 30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kt wiz 이강철(56) 감독은 "소형준은 전완근에 통증이 있어서 2주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전완근에 손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약간 늘어났다"며 "붓기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소형준의 몸 상태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그 전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투구하는 모습을 보고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서) 몸상태에 대해 물었을 때도 괜찮다고 했었다"며 "어제(3일) 갑자기 통증과 붓기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소형준은 지난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소형준은 이날(2일) 경기서  2.1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졌고 9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9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소형준은 2경기에 출전해 3.1이닝 1파안타 1사구 2실점를 기록했다.  이후 WBC에서 복귀한 소형준은 정규리그에 선발 등판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WBC 대회 참가 여파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소형준은 4일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며, 좌완 투수 김태오가 콜업됐다.

소형준.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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