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겸 여행 작가 손미나,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강준식 기자 2023. 4.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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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방송인 겸 여행작가 손미나씨를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손미나는 아나운서이자 베스트셀러 여행작가다.

손씨는 "스페인의 매력이 청주시민과 비엔날레 관람객에게 닿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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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국가-비엔날레 잇는 가교 역할 수행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왼쪽)이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한 손미나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청주시 제공).2023.4.4/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방송인 겸 여행작가 손미나씨를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손미나는 아나운서이자 베스트셀러 여행작가다.

2006년 스페인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된 뒤 스페인과 한국을 잇는 민간 문화가교 역할을 맡았다. 지난 3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에게 시민십자훈장을 받았다.

최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자신을 만나는 과정을 담은 여행 다큐멘터리 '엘 카미노'를 개봉해 영화감독 타이틀까지 달았다.

손씨는 초대국가와 비엔날레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비엔날레 기간 진행하는 스페인 문화주간에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손씨는 "스페인의 매력이 청주시민과 비엔날레 관람객에게 닿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예를 중심으로 스페인의 건축, 음식, 영화, 춤 등 우리가 몰랐던 스페인의 문화를 만나게 될 이번 비엔날레에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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