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다자녀 고객에게 年 8% 적금·대출금리 인하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3. 4. 4. 17:51
19세 미만 자녀 셋을 키우는 하나은행 고객은 양육수당 수령 기관을 하나은행으로 했을 때 연 8% 금리를 받을 수 있다.
4일 하나금융그룹은 국가적인 초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상생금융상품인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이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만원 이상~30만원 이하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적금이다. 기본금리 연 2%에 양육수당 수령 기관을 하나은행으로 하면 우대금리 최대 4%포인트를 준다. 여기에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가 둘이라면 1%포인트, 셋이라면 2%포인트의 특별금리가 더해지는 상품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다자녀가정에 대해 대출 금리도 낮춰준다. 협약대출 등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을 신규로 받거나 기한을 연장할 때 주택 면적이 85㎡ 이하면서 미성년 자녀가 두 명이면 금리를 0.2%포인트 낮출 수 있다. 미성년 자녀가 세 명 이상인 고객에 대해서는 주택 면적과 관계없이 0.4%포인트를 깎아준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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