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나은행 직원 참고인 신분 소환…박영수 특검 역할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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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오늘(4일) 하나은행 부장 이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당시 실무를 담당한 인물입니다.
당시 컨소시엄 구성은 정영학 씨의 요구로 부국증권이 배제된 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공동 진입이 논의됐습니다.
검찰은 당시 논의에 직접 참여한 하나은행 이 부장을 상대로 컨소시엄 구성 변경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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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 공모 전부터 컨소시엄 구성 논의에 참여했던 하나은행 담당자를 불러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오늘(4일) 하나은행 부장 이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당시 실무를 담당한 인물입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대장동 개발 컨소시엄 구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돕는 대가로 거액을 받기로 약정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컨소시엄 구성은 정영학 씨의 요구로 부국증권이 배제된 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공동 진입이 논의됐습니다.
검찰은 당시 논의에 직접 참여한 하나은행 이 부장을 상대로 컨소시엄 구성 변경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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