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임실에 새둥지 트나… 발 빠른 투자검토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이 오수농공단지에 국내 종합식품기업 '하림'을 유치하고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서형규 하림지주 상무를 대표로 하림지주, 하림펫푸드, NS홈쇼핑, 하림산업 등 하림그룹의 계열사 관계자들이 실무단을 구성해 임실군을 방문, 현재 군과 활발한 투자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수농공단지에 국내 종합식품기업 '하림'을 유치하고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서형규 하림지주 상무를 대표로 하림지주, 하림펫푸드, NS홈쇼핑, 하림산업 등 하림그룹의 계열사 관계자들이 실무단을 구성해 임실군을 방문, 현재 군과 활발한 투자협의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17일 심민 군수가 이용호 국회의원과 함께 하림 김홍국 회장을 만나 투자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진행되고 있는 하림의 후속조치다.
실무단은 먼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오수 제2농공단지와 오수 제3농공단지를 찾아 경제교통과장으로부터 투자여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군은 실무단에게 오수 제3농공단지의 3년 이내 준공이 가능한 점과 390m의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인프라 완비 등을 알리며 입주에 대한 이점을 설명했다.
특히 오수지역은 세계명견테마랜드 및 반려동물 특화 오수 도시재생사업 등 반려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교통 편의성을 갖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하림의 투자를 건의했다.
실무단도 펫푸드 시설투자 및 직영 부화장 건립부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갔고 하림 익산공장과 김제 부화장, 하림산업 공장 등을 행정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 견학해 중 것을 요청했다.
또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를 방문한 실무단은 시설운영 전반과 생산공정을 살피며 전국 최고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임실고추가루에 대해 안정적 수급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방문한 임실치즈농협에서는 50여년 단일품목 치즈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연구개발과 생산 등의 과정을 비롯해 임실치즈의 비전에 대해 전해 듣고 원유공급, 물류시스템, 단가관리 등 유통 전반에 대해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형규 하림지주 상무는 "임실군에서 실무진을 반갑게 환대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림그룹과 임실군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조속히 긴밀한 협의와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실무단에게 "임실군에 펫푸드 관련 투자계획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김홍국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이번 방문으로 조속히 투자의 결실을 맺고 하림그룹과 임실군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