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자친구 등 여성 12명 불법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30대 남성 재판 넘겨
백종훈 기자 2023. 4. 4. 17:48
10년간 12명의 여성을 불법 촬영해 음란 사이트에 촬영물을 올린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전 여자친구 등 여성 지인 12명을 불법촬영해 음란 사이트에 올려 유포한 혐의로 32살 김모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당초 김씨는 경찰 수사에서는 피해 여성 1명에 대한 불법촬영만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사건을 넘겨 받아 김씨의 구글 클라우드 계정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김씨가 추가로 11명의 피해 여성을 불법촬영했다는 증거를 찾아 냈습니다.
김씨는 특별한 직업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알고 지내던 여성들을 불법으로 촬영해 이런 유포 행위를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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