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2023시즌 첫 K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

윤은용 기자 2023. 4. 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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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주민규. 울산 현대 제공



울산 현대의 공격수 주민규가 이번 시즌 첫 K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2·3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주민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선수(MOM), 베스트일레븐,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선수 중 프로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주민규는 기술위원회 투표(20.45%)와 FIFA 온라인 4유저 투표(3.86%)에서 각각 2위, K리그 팬 투표에서 1위(12.15%)를 차지해 아사니(광주), 이진현(대전), 이호재(대전)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민규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건 처음이며 울산 소속 선수로는 주니오(2019년 9월·2020년 5월·2020년 7월), 이동경(2021년 10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주민규는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려 팀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올해 첫 이달의 선수상은 2~3월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에서의 활약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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