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파우스트’ 김수정, 티오엠매니지먼트 전속계약
배우 김수정이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티오엠매니지먼트는 4일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를 지닌 배우 김수정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상호 신뢰관계 속에서 그가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치고 다양한 영역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김수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1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에 입문한 김수정은 연극 ‘메데아’ ‘라오지앙후 최막심’ ‘한여름 밤의 꿈’ ‘미녀와 야수’ ‘어른이 되어 있을 너에게’ ‘마시날, 그 입술에 파인 그늘’ ‘지장이있다’ ‘베로나의 두 신사’ 등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그는 한국 최초로 영국 바비칸 센터 초청 공연을 올린 ‘한여름 밤의 꿈’에서 ‘벽(허미어)’ 역으로 3년간 공연을 이어갔고, 연극 ‘미녀와 야수’에서는 의지가 강하고 진취적이며 맑고 밝은 ‘벨’을 선보여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연극 ‘베로나의 두 신사’에서는 뛰어난 감초 연기로 작년에 제 43회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 연극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수정은 배우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파우스트’에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1일(금) 막을 올린 이번 작품은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우리의 불완전한 삶에 대한 방향성과 영감을 제시하고자 하는 작품으로, 그는 ‘리스헨’과 ‘반마녀’ 역을 선보인다.
천의 얼굴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뺏은 김수정은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영화 ‘들꽃’ ‘더 박스’와 tvN 단막극 ‘O‘PENing - XX+XY’에도 출연했는데, 그가 티오엠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은 만큼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티오엠매니지먼트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많은 인재들을 발굴해낸 진아 대표가 설립한 신규 매니지먼트사로, 배우 김은희, 조영규, 김동희, 윤성수 심리상담사 김미진 등이 소속되어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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