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대, 미국 '3월의 광란' 제패…통산 5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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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대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코네티컷대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샌디에이고 주립대를 76-59로 꺾었다.
이로써 코네티컷대는 2014년 이후 9년 만에 '3월의 광란'을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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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코네티컷대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코네티컷대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샌디에이고 주립대를 76-59로 꺾었다.
이로써 코네티컷대는 2014년 이후 9년 만에 '3월의 광란'을 제패했다. 1999년과 2004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샌디에이고 주립대는 2일 준결승전에서 라몬 버틀러의 버저비터 결승골에 힘입어 플로리다 애틀랜틱대를 꺾고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떨궜다.
전반 36-24로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선 코네티컷대는 후반 한때 60-55로 쫓겼으나 조던 호킨스의 3점포와 트리스텐 뉴턴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틈을 벌리며 무난히 리드를 지켰다.
코네티컷대는 64강부터 결승까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승리, 64강 체제가 도입된 1985년 이래 역대 5번째로 이 같은 기록을 세운 팀이 됐다.
뉴턴은 가장 많은 19득점(10리바운드)을 올렸고, 아마다 사노고, 호킨스도 각각 17득점 10리바운드, 16득점으로 코네티컷대의 우승에 앞장섰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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