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알아차리게 디자인"···75년간 이어진 포르쉐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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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4일 서울 성동구 포르쉐 나우 성수에서 '포르쉐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정 디자이너는 이날 행사에서 75년간 이어진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그는 홍익대와 독일 포르츠하임대를 졸업한 후 폭스바겐을 거쳐 2012년부터 포르쉐에서 외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정 디자이너는 포르쉐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른바 '포르쉐 DNA'라고 불리는 디자인 철학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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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디자이너 '포르쉐 DNA' 소개
독일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4일 서울 성동구 포르쉐 나우 성수에서 ‘포르쉐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외관 디자인을 맡는 정우성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정 디자이너는 이날 행사에서 75년간 이어진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그는 홍익대와 독일 포르츠하임대를 졸업한 후 폭스바겐을 거쳐 2012년부터 포르쉐에서 외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E3 카이엔, 992 카레라, J1 타이칸, 911 GT2 RS, 919 스트리트 콘셉트, 미션E 크로스 투리스모 콘셉트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정 디자이너는 포르쉐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른바 ‘포르쉐 DNA’라고 불리는 디자인 철학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디서든 저 차가 포르쉐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우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며 “차폭과 차고의 황금비율, 펜더보다 낮은 보닛, 4점식 헤드램프, 경사진 루프라인, 일자형 테일램프는 모든 포르쉐가 가진 특징”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차량은 비율(Proportion), 스타일링(Styling), 디테일(Detail) 등 3가지 단계로 디자인된다. 정 디자이너는 “디자인 과정상 큰 비율이 완성돼야 디테일이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시작이 중요하다”며 “비율은 디자인에서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가 디자인만을 우선하는 것은 아니라고 게 그의 시각이다. 정 디자이너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며 “결국 미와 기능의 조화를 꾀하는 것이 포르쉐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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