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고3에 이미 삼성전자 ‘취업’…대학이 벤치마킹하는 고등학교?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73.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44%와 비교하면 약 30%p 정도 높았습니다. 부동의 1위입니다. 한국대학신문이 2021년 진행한 설문조사를 보면 대학 진학 이유로 1순위는 '취업', 2순위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이 꼽혔습니다. 남들 가는 대학, 취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는 경우가 많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취업을 위해 대졸 대신 고졸을 선택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장만으로도 이 고교 졸업생들의 지난해 취업률은 99%를 기록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에도 많이 입사했습니다. 이 학교를 벤치마킹하려고 30여 개 학교 관계자들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학교일까요? 그리고 학생들의 진짜 속 마음은 어떨까요? 크랩이 취재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https://youtu.be/RxFshCbtm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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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