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데이터 주도적(Data-Driven)’ 디지털 전환(DX) 전략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2023. 4. 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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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그 여정이 만만치는 않다. 전통적인 산업 기반에 최신 IT 기술을 더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DX의 핵심인 데이터에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 중요하다. 즉, 데이터가 핵심 가치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IT 워크로드, 아키텍처, 기술 전문 역량까지 IT 환경 변화에 맞춰 고려되고,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 및 프로세스에 데이터가 포함될 수 있도록 데이터 주도적인(Data-Driven) 방향으로 혁신돼야 한다.

매킨지(McKinsey)의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 주도적 조직은 고객을 확보할 가능성이 23배, 고객을 유지할 가능성이 6배, 수익을 낼 가능성이 1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이제 데이터가 풍부한 환경에서 데이터 주도적인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DX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데이터 주도적 혁신 가속화를 위한 고려 사항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데이터 기반(Data-Based)이 아닌 데이터 주도적(Data-Driven)인 환경이 필요하다. 사용자 경험(DCX)이 고려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 데이터 저장과 활용을 위한 데이터 아키텍처, 스토리지 인프라 아키텍처 등을 아우르는 데이터 주도적인 아키텍처를 구축하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여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코어 현대화 ▲데이터 패브릭 최적화 ▲데이터 주도적 아키텍처화가 필요하다.

최신 디지털 코어의 기반은 탄력적이고 민첩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서 시작된다. 전사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및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인프라 운영 자동화를 통해 확장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현대화가 필요하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설계∙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면 안정성과 비용을 모두 만족하는 워크로드 운영이 가능하다.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최적화를 통한 데이터 운영 자동화 및 실시간 인사이트 확보도 데이터 주도적인 DX 혁신을 위해 중요하다. 데이터 패브릭은 상이한 데이터 소스를 지능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현대적 아키텍처다. 데이터 태그 관리 기반으로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하며, 전반적인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최적화된 데이터 패브릭은 데이터 플랫폼의 현대화와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거버넌스 자동화로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접근 및 공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주도적 아키텍처화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차별화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으며, 엔지니어링된 데이터 기반 결과를 토대로 조직 별로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디지털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

데이터 주도적 혁신 완성을 위한 ‘데이터옵스’ 전략

데이터 주도적인 환경을 위해 요구되는 대표적 전략이 ‘데이터옵스(DataOps)’다. 데이터옵스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생성부터 소비까지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시키며, 적시에 적합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데이터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이터 관리 방법론이다. 데이터옵스를 위해서는 조직의 데이터 사용을 개선하여 데이터 소비자와 작성자를 원활하게 연결하여 모든 유형의 데이터에서 가치를 신속하게 최적화하는 기술 및 문화적 변화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데이터옵스 구현을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핵심적으로 구현해야 한다. 첫째,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대시보드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운영하며, 컴플라이언스 리포팅 및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AI/ML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야 한다. 둘째, 내외부 컴플라이언스를 자동화하고 보안을 적용함으로써 개인 식별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 사용을 규제하고 사용을 추적하는 거버넌스와 측정이 이뤄져야 한다. 셋째,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조합하고 파이프라인 생성을 단순화 및 추상화하고, 이를 데이터 저장장치 및 관리 인프라로 확장하는 운영의 민첩성이 구현돼야 한다.

DX 비즈니스 로드맵 구현에 중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최근 데이터 주도적 디지털 전환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DX센터 시즌 3’를 오픈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센터 시즌3

DX센터에서는 단순 제품 소개가 아닌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솔루션, HPC 인프라를 위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폭넓은 포트폴리오 기반의 최신 IT 솔루션과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DX전문가들의 컨설팅으로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혁신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가 데이터 주도적인(Data-Driven) DNA로 변화해야 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DX센터가 고객의 디지털 전환 혁신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시해 줄 것이다.

김한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사업본부장 기고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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