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뉴캐슬 윙어, "아스널이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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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이콥 머피는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 아스널을 뽑았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돌풍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 해도 뉴캐슬이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출전하며 뉴캐슬 돌풍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머피는 리오 퍼디난드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팀을 골랐다.
머피의 말대로 진첸코는 이번 시즌 아스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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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이콥 머피는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 아스널을 뽑았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돌풍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 해도 뉴캐슬이다. 사우디 컨소시엄의 자본을 등에 업고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조금씩 성장하더니 이번 시즌 빠르게 결실을 맺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 체제에서 '매력적인' 축구를 하는 뉴캐슬은 리그 27경기에서 승점 50점을 따내며 3위에 올라 있다. 이대로 끝난다면 2002-03시즌 이후 19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수 있다.
경기력 자체도 좋다. 뉴캐슬은 리그 27경기에서 41득점 19실점을 하고 있다. 득점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슷하며 실점은 리그 20개 팀 중에서 가장 낮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마저도 뉴캐슬보다 7~8개나 더 많은 실점을 헌납했다.
무서울 줄 모르는 뉴캐슬의 돌풍. 하지만 그런 뉴캐슬 선수에게도 힘들었던 팀은 있었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출전하며 뉴캐슬 돌풍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머피는 리오 퍼디난드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팀을 골랐다.
후보는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맨시티와 아스널. 머피는 이 중에 아스널을 골랐다. 그는 "팀으로서는 아스널이다. 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정말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여름에 몇몇 영리한 영입을 했다. 기술적으로 아스널은 많은 팀보다 앞서 있으며 그들 근처로 가는 것은 정말 어렵다"라고 전했다.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도 아스널이었다. 하지만 부카요 사카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공격수는 아니었다. 머피가 고른 선수는 '신입생' 올렉산드르 진첸코였다. 그는 "진첸코를 상대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그의 패스는 션 롱스태프와 나를 정확하게 지나쳐 간다. 좋은 수비를 구축해도 그는 그 사이를 뚫는다. 물론 사카와 마르티넬리 역시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머피의 말대로 진첸코는 이번 시즌 아스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시티 시절보다 두 단계는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아르테타 감독 전술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성기 주앙 칸셀루를 보는 것처럼 진첸코는 인버티드 윙백의 '정석'을 보여주며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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