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수 전남도의원 "마한사 역사 교과서 확대 반영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명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이 대표 발의한 '마한사 역사 교과서 확대 반영 촉구 건의안'이 4일 전남도의회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영산강 유역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이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사적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함에 따라 '마한사 역사 교과서 확대 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중·고교서 마한사 반영·정립된 교과서로 마한 역사 배워야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최명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이 대표 발의한 '마한사 역사 교과서 확대 반영 촉구 건의안'이 4일 전남도의회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영산강 유역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이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사적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함에 따라 '마한사 역사 교과서 확대 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에 마한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발굴되고, 마한이 우리 고대사의 한 축을 이뤘던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마한의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고 규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마한의 중심지인 영산강 유역에는 세계사에 유례없는 대형 전용옹관을 사용하는 수십 기의 대형 고분이 밀집돼 있고, 금동관과 금동신발 등이 출토돼 강력한 왕국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마한 관련 서술은 극히 미미하다.
고구려·백제·신라가 고대국가로 발전하던 4〜6세기 대목에서 마한사는 단 한 줄도 서술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최 의원의 지적이다.
최명수 의원은 "마한과 비슷한 시기에 멸망한 가야사가 삼국시대 역사에 버금가는 비중으로 소개되고 있는 것과는 비교되는 대목이라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고대사에서 소외되고 잊혔던 마한의 역사를 교과서에 제대로 반영해 한국 고대사를 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한사가 확대 반영·정립된 교과서로 마한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파병에 한반도로 충돌 전이?…소용돌이 몰아칠까[우크라戰1000일②]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미자 "아침부터 때려 부수네…진짜 괴롭다" 무슨 일?
- 놀라운 커피…하루 3잔이면 '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뚝'
- 김새롬 "이혼 후 6년간 섭외 끊겼다…무너진 커리어 참담"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