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 노래 실력에 빵 터져…행복한 신혼 일상

지연, 황재균. 사진| 지연 SNS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프로야구 선수인 남편 황재균(KT위즈)과의 행복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지연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오 노래 늘었!!! 아...니네 하핫”이라고 글을 적은 후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신혼부부답게 야구모자와 회색 후드티를 맞춰 입고 노래방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황재균과 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황재균은 가수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열창했고 고음 부분까지 매끄럽게 연결하자 지연은 깜짝 놀란 듯 그를 쳐다봤다. 하지만 이내 황재균이 고음에서 삑사리가 나자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누리꾼들은 “이 웃음이구나”, “저도 이 웃음소리에 빠졌었어요”, “웃음소리 최고” 등 댓글을 달아 시선을 끌었다.

최근 황재균은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결혼 결심 계기로 지연의 웃음소리를 꼽으며 “어느 날 시험 끝나고 지연이에게 전화를 했는데 지연이 웃음소리를 듣고 짜증 났던 기분이 다 풀렸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해 12월에 결혼한 연예-스포츠스타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