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에서 사라진 150억 타자, 홈 개막전서도 못 본다…4일 서울서 2차 검진[수원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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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나성범(34)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나성범은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마치고 KIA에 복귀했다.
KIA는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내주엔 나성범이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성범의 공백으로 KIA 외야진도 당분간 현상 유지가 불가피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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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나성범(34)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나성범은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마치고 KIA에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광주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가 왼쪽 종아리 부위 통증을 호소해 빠졌다. 당시엔 병원 검진은 받지 않아도 될 정도라는 판단 하에 휴식을 취하고 시즌 개막 즈음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개막 엔트리에도 나성범의 이름은 없었다.
KIA 김종국 감독은 나성범이 빠르면 7~9일 광주 두산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마저도 불투명해졌다. 김 감독은 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부상 부위) 확인을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 5일 서울에서 정밀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나성범의 종아리 상태에 대해 "앞선 보고와 마찬가지의 상태다. 광주에서도 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더블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성범은 KIA 이적 첫해인 지난해 정규시즌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면서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시즌 타율 3할2푼(563타수 180안타), 21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중심 타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태극마크까지 달았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생각지도 못했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이에 따라 나성범의 복귀 시기도 늦어질 전망. KIA는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내주엔 나성범이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실전 공백이 길어지면서 점검을 거쳐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김 감독은 "(부상 문제가 사라지더라도) 퓨처스(2군)에서 체크를 한 뒤 엔트리에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나성범의 공백으로 KIA 외야진도 당분간 현상 유지가 불가피한 상황.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비롯해 이창진 김호령이 개막시리즈에서 외야를 지켰다. 김 감독은 "당분간 이창진 김호령이 잘 해줘야 할 것 같다. 최형우도 많으면 1~2번 정도 외야 수비를 생각했는데, 지금은 매주 1~2회는 출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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