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소치 별장 주변에 대공방어체계 설치...독극물 우려 전용 유리잔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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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휴양지 소치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별장 주변에 대공 방어시스템이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나발니의 측근 중 한 명은 푸틴이 자신을 용감한 지도자로 묘사하지만 실은 독극물 공포 때문에 전용 유리잔만 쓸 정도로 편집증적인 사람이라 대공 방어시스템이 설치된 것이라고 이 동영상에서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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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휴양지 소치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별장 주변에 대공 방어시스템이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투옥 중인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지지세력이 이런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설치된 대공 시스템이 '판치르S-1'이라고 전했습니다.
나발니의 측근 중 한 명은 푸틴이 자신을 용감한 지도자로 묘사하지만 실은 독극물 공포 때문에 전용 유리잔만 쓸 정도로 편집증적인 사람이라 대공 방어시스템이 설치된 것이라고 이 동영상에서 주장했습니다.
'판치르'는 대공 기관포와 대공 미사일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약 7㎞ 범위의 미사일과 최대 20㎞ 거리의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같은 대공 시스템이 모스크바 옥상 여러 곳에 설치됐다는 내용의 동영상과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림궁 대변인은 대공 시스템 설치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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