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유동성 논란 딛고 공격 경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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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록한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크게 늘어난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진출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토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188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토스 측은 "유동성 논란은 해프닝에 불과하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로 영업손실을 벗어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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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록한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크게 늘어난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진출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토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18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7807억원)과 비교했을 때 52.2% 증가한 규모다.
토스의 매출은 비금융 부문과 금융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비금융영업수익은 7735억원에서 1조646억원으로 37.6% 증가했으며 금융영업수익은 72억원에서 1241억원으로 17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영업손실 규모도 커졌다. 전년도 1796억원이었던 적자 폭은 지난해 기준 2472억원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영업손실은 신사업 진출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토스뱅크 유동성 논란까지 불거졌다. 토스뱅크가 지난 3월 24일, 예금하는 즉시 연 3.5%의 이자를 먼저 주는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상품을 내놓으면서 유동성 논란이 촉발됐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토스뱅크가 재무건전성이 나쁘기 때문에 선이자 상품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토스 측은 “유동성 논란은 해프닝에 불과하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로 영업손실을 벗어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토스의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는 이번 달 안으로 국내 인증을 마무리하고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토스플레이스의 결제단말기 ‘토스 프론트’는 일반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을 모두 지원하는 결제 단말기가 된다.
아울러 토스는 CU와 토스페이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결제 및 멤버십 제휴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연계 등 세부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 앱을 통한 CU 멤버십 포인트 연동 서비스도 추진한다. 또 토스모바일 가입 고객에게 CU 이용 관련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퀵서비스로 배송 받는 유심을 CU 점포에서 간편히 수령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공동 수립하기로 했다.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와 토스 앱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혜택과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의 모든 맥락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혁신을 거듭해온 금융 슈퍼앱 토스와 소매유통 채널에서 출발해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CU의 협력이 고객의 금융활동과 일상생활에 일으킬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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