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역대 최대' 사교육비에 10년만 전담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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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10년 만에 사교육비 대응 전담 조직을 부활시켰다.
교육부는 지난 3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국) 소속으로 5명 규모의 사교육대책팀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사교육대책팀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맡던 이명박 정부 당시에 운영되다 2013년 2월 폐지됐다.
교육부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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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원 5명 규모…기획조정실 아래 편성돼
이주호, 내일 정책토론회 주재…역량 집중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10년 만에 사교육비 대응 전담 조직을 부활시켰다.
교육부는 지난 3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국) 소속으로 5명 규모의 사교육대책팀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사교육대책팀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맡던 이명박 정부 당시에 운영되다 2013년 2월 폐지됐다.
지난달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사교육비 총액은 역대 최대인 26조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조사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이에 교육부는 돌봄과 보육, 방과 후 교육을 망라한 종합 대책을 올해 상반기 안에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총리는 오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교육비 경감 정책 토론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유재봉 성균관대 사교육혁신교육연구소장이 참석해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놓고 토의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실장급 간부 3명(기획조정실장·책임교육정책실장·인재정책실장)과 국장급 8명 등이 함께 자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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