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세권청년주택 버스정류장 근처에도…2030년까지 12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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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7년 시작한 '역세권청년주택'의 이름을 '청년안심주택'으로 바꾸고, 지하철역뿐 아니라 버스 이용이 편리한 간선도로변까지 공급을 확대한다.
역세권청년주택이란 지하철역으로부터 거리가 350m 이내인 지역에 주변보다 낮은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사업 대상지도 지하철역 주변 역세권에서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간선도로변 50m 안팎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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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7년 시작한 ‘역세권청년주택’의 이름을 ‘청년안심주택’으로 바꾸고, 지하철역뿐 아니라 버스 이용이 편리한 간선도로변까지 공급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청년안심주택 총 12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청년주택이란 지하철역으로부터 거리가 350m 이내인 지역에 주변보다 낮은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주로 1인가구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입주하며, 지금까지 약 1만2000호가 입주해 있다.
사업 대상지도 지하철역 주변 역세권에서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간선도로변 50m 안팎까지 확대된다. 간선도로 비중이 높은 동북권과 서남권을 중심으로, 3만5000호를 간선도로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350m였던 역세권 기준은 250m로 조정한다.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책정된 임대료는 75~85% 수준까지 낮추고, 주택 내 주차장 유료 개방과 임차형 공유공간 운영 등에서 나오는 수익을 활용해 관리비도 10%포인트 내린다. 아울러 1인가구 최소 주거면적을 전용 20㎡에서 23㎡로 확장하고, 가구와 마감자재의 품질도 높이기로 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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