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balists’ 박은하 “엑스포는 ‘인류의 미래 과제’ 해결하는 논의의 장” (아리랑TV)
“부산엑스포 유치로 한국의 위상 한 단계 상승할 것입니다”
오는 5일 오후 5시 아리랑TV ‘The Globalists’ 는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 시민의 염원을 담은 콘텐츠가 방송된다.
진행자 손지애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외교부 문화협력대사 / 前 CNN 서울지국장, 前 아리랑TV 사장)가 전 주영국대사를 역임한 박은하 부산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만나서 엑스포 유치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듣는다.
박은하 위원장은 한국 최초로 외무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여성 외교관이자, 최초 영국 대사를 역임한 여성으로서 공직 퇴임 이후 부산광역시청 국제관계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손지애 교수가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BIE(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두고, 2030 세계엑스포 후보지로 나선 부산이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냐고 물었는데, 박은하 위원장은 “지금까지 정부와 부산광역시, 기업과 시민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준비해왔다”며 “BIE 실사단도 시민들의 염원과 함께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손 교수가 부산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자, 박은하 위원장은 “부산은 항구 도시로서 세계와 통하는 관문의 역할을 한다”며 “더불어 부산에는 국제영화제와 같은 한류 문화도 살아 있고, 부산 시민들의 솔직하고 포용적인 점도 매력”이라고 답했다.
손지애 교수가 2030 세계엑스포 유치가 왜 중요한지 묻자, 박은하 위원장은 “초기 엑스포는 새로운 산업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회의 성격이 강했지만, 지금은 다르다”면서 “인류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는데, 이를 통해 “부산의 경제적 효과 창출뿐만 아니라, 한국이 인류 미래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국가로서 거듭나게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손지애 교수가 다른 후보지와 비교했을 때 한국만이 어필할 수 있는 엑스포 가치가 무엇이 될지 물었는데, 박은하 위원장은 “부산 세계엑스포의 핵심 가치는 ‘배려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과거에 국제 협력을 받아 성공한 비결을 세계와 나눔으로서, 국제적으로 커지고 있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2030 세계 엑스포 후보지 부산, 올해 11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박은하 위원장과 함께 전망해보는 시간은 4월 5일 수요일 저녁 5시 ‘The Globalis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들어보는 아리랑TV의 ‘The Globalists’가 4월부터 부분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 방면과 관점에서 심도 있게 이야기 해줄 수 있는 글로벌리스트를 만나보는 시리즈 기획이 이어진다.
4월 기획 주제는 ‘한국의 MICE산업’(기업회의 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일컫는 서비스 산업)으로, 한식에 빠진 호주인 세프와 해외 럭셔리 호텔 체인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총지배인 등을 만나볼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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