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50년 맞은 부천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조용익 시장 “부천의 미래 내다보고, 도약 이뤄낼 성장 동력 확보 집중할 것”
[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시 승격 50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문화예술과 민생경제를 아우른 시민친화·지역밀착 변화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시는 문화·축제가 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예술 기반 시설과 콘텐츠를 더욱 탄탄하게 갖추고,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 문화경제국은 4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아트센터 개관 ▲민생경제 활성화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협약식 등을 설명했다.
특히 부천시 4대 국제문화축제로 불리는 부천의 대표 문화콘텐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등도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BIFAN 조직위원회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며, 시민이 중심이 돼 함께 누릴 수 있는 영화제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에 한층 더 다가가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문화가 산업이 되는 부천의 새로운 미래도 꾀한다.
개관 연주회는 상주 오케스트라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장윤성)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부천 출신 피아니스트 박상욱 등 차세대 예술가들이 함께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개관 연주회는 오는 4월 24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선착순 500명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원만한 경영회복을 돕는다. 특례보증은 담보력과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은행 융자를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다. 이차보전은 농협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1년간 대출이자를 연 2%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기업 창업 및 생산공정 로봇자동화 컨설팅 지원을 통해 부천 지역을 스마트 제조혁신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고, 연구개발(R&D) 기관 연계 특화산업 기술 고도화 지원을 강화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전략산업을 발굴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친환경 에너지 기술 핵심 선도기업인 SK그룹 산하 R&D 인력을 유치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공간복지’를 구현해 일과 삶이 공존하는 자족도시 만들기에 힘차게 나선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는 오는 2027년 부천 대장 신도시 내 약 13만7000㎡(약 4만여 평)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그룹 산하 7개 친환경 기술 R&D 기업들이 입주하고, 관련 인력 30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친화·지역밀착 변화를 이뤄내 실질적인 삶의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며 "부천의 미래를 내다보고 경쟁력 있는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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