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한미반도체 8% 급락…계열사가 보유지분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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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 주가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급락했다.
계열사인 한미컴퍼니와 한미네트웍스가 한미반도체 보유 지분을 전량 매도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계열사인 한미컴퍼니와 한미네트웍스가 지난달 31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보유 지분인 60만4154주, 31만8333주를 각각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달 30일 한빛레이저 지분 전량을 80억원에 매각하고 투자를 종료하면서 11억원 차익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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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 주가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1620원(7.83%) 내린 1만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열사인 한미컴퍼니와 한미네트웍스가 한미반도체 보유 지분을 전량 매도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계열사인 한미컴퍼니와 한미네트웍스가 지난달 31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보유 지분인 60만4154주, 31만8333주를 각각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각각 전체 지분의 0.88%, 0.3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두 계열사 모두 한미반도체 대표이사인 곽동신 부회장이 지분 51%씩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있다. 최대주주의 지분 대량 매도는 통상 주식시장에서 악재로 통한다.
같은날 한미반도체의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한 증권사 리포트가 나온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1, 2월 수요 약세, 인플레이션, 매크로 불확실성 등으로 팹리스 업체들의 오더 컷(주문 축소)이 지속되고 있어 동사의 중국향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미반도체의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1.7%, 24.6% 하향한 2573억원, 712억원으로 조정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달 30일 한빛레이저 지분 전량을 80억원에 매각하고 투자를 종료하면서 11억원 차익을 실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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