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 본격 활동 개시

2023. 4.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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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3기 발대식을 가진 '2023년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누리소통망(SNS) 활동을 하는 20대부터 50대까지 도민 32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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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3기 발대식을 가진 '2023년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누리소통망(SNS) 활동을 하는 20대부터 50대까지 도민 32명으로 구성됐다.

▲2023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 발대식. ⓒ경기도

도민 대응감시단은 검색엔진과 SNS 등의 디지털성범죄 의심 게시물과 계정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에는 31명이 활동해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8464건을 적발·신고한 바 있다.

발대식은 정정옥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의 축사와 위촉장 수여, 대응감시단원의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단원 32명은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감시단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활동할 것을 서약했으며, 도민들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대응감시단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역량강화교육, 디지털 성범죄 의심 게시물 모니터링, 건전한 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도내 전역에서 디지털성범죄의 예방과 대응에 나선다.

허순 도 여성정책과장은 “디지털성범죄는 온라인 그루밍, 몸캠피싱,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내 성착취 등 다양한 양상으로 진화하고 피해규모는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대응감시단과 함께 소통하며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 능력을 강화해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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