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산불 ‘역대급’…전남 산불 중 가장 오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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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전남 함평에서 발생한 산불이 역대 전남 산불 가운데 가장 오래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낮 12시 19분 발생한 함평 산불은 오늘(4일) 28시간 만인 오늘 오후 4시 진화됐습니다.
어제 낮 1시 40분쯤 시작돼 25시간여 만에 진화된 순천시 송광면 산불도 지속 시간과 피해 규모가 전남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에서는 이번 함평·순천 산불을 제외하고 1986년 이후 산림 30ha 이상을 태운 산불이 9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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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어제(3일) 전남 함평에서 발생한 산불이 역대 전남 산불 가운데 가장 오래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낮 12시 19분 발생한 함평 산불은 오늘(4일) 28시간 만인 오늘 오후 4시 진화됐습니다.
산불 통계가 작성된 1986년 이후 전남 지역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산불은 19시간 50분 동안 이어진 1993년 보성군 득량면 산불이었습니다.
함평군은 피해 면적을 475ha로 잠정 집계하고 있는데, 이 역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산불은 1989년 3월 광양에서 산림 120ha를 태운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낮 1시 40분쯤 시작돼 25시간여 만에 진화된 순천시 송광면 산불도 지속 시간과 피해 규모가 전남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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