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대잠수함 해상훈련 종료…“북 수중위협 격멸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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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1박 2일간의 합동 해상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어제(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대잠수함 훈련과 수색구조 훈련을 끝냈다고 오늘(4일)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잠수함전 훈련에서는 한미 해군이 보유한 수중무인표적(EMATT)을 활용해 북한의 수중 위협에 대한 탐지와 추적, 정보공유 그리고 격멸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했다고 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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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1박 2일간의 합동 해상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어제(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대잠수함 훈련과 수색구조 훈련을 끝냈다고 오늘(4일) 전했습니다.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등 수중 위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이이함과 구축함인 최영함과 대조영함 등이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미 해군은 핵 항공모함인 니미츠함과 이지스 구축함인 디케이터함이, 일본 해상 자위대는 구축함 우미기리함을 각각 투입했습니다.
오늘 훈련 종료와 함께 해군이 공개한 훈련 사진과 영상을 보면 니미츠함 양 옆에 율곡이이함과 우미기리함이 위치했고, 그 뒤로 소양함이 자리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잠수함전 훈련에서는 한미 해군이 보유한 수중무인표적(EMATT)을 활용해 북한의 수중 위협에 대한 탐지와 추적, 정보공유 그리고 격멸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했다고 군은 전했습니다.
수중무인표적은 어뢰와 비슷한 모양으로 북한의 잠수함을 염두에 둔 모의 표적이며 잠수함처럼 음파를 발생합니다.
이어진 수색구조 훈련에서는 해양 사고 때 신속한 구조와 응급환자를 처치하고 이송하는 절차를 숙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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