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소집해제’ 태민, 직접 전한 손편지 “보고싶었다”
이예주 기자 2023. 4. 4. 17:20
그룹 샤이니 태민이 전역 후 팬들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4일 태민은 SM엔터테인먼트 팬 커뮤니티 광야 클럽을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태민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저에게 제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으면서도 제가 보냈던 지난 시간들이 참 감사하고 행복했었다는 걸 더욱 체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고싶다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너무 그리웠고, 절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 마음도 저랑 같았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참 웃기게도 이런 생각이 저를 더 힘이 나게 해주고, 또 저를 성숙하게 만들어준 계기 중 하나기도 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태민은 “저라는 사람을 특별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제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민은 4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이로써 샤이니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쳤다.
이하 태민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태민입니다.
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 있어서 제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으면서도 제가 보냈던 지난 시간들이 참 감사하고 행복했었다라는 걸 더욱 체감하게 되었어요.
보고싶다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너무 그리웠고 절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 마음도 저랑 같았을 거라 생각해요. 참 웃기게도 이런 생각이 저를 더 힘이 나게 해주고 또 저를 성숙하게 만들어준 계기 중 하나이기도 해요.
저라는 사람을 특별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보답해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갈게요!
항상 여러분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제가 될게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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