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산불 중 골프연습 김진태, 지사직에서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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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산불이 발생한 상황에서 골프연습장을 방문해 물의를 빚은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향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면 지사직에서 물러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김 지사는 '연가를 내고 조퇴해서 문제 없다'고 해명했다가 사흘이 지나 뒤늦게 연가 신청을 한 사실이 들통났다"면서 "김 지사가 제대로 연가를 냈다고 하더라도 산불 현장이 아닌 골프연습장으로 달려간 것이 잘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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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산불이 발생한 상황에서 골프연습장을 방문해 물의를 빚은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향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면 지사직에서 물러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강원도 산불의 책임자는 김진태 지사인데, 자신에게 도정을 맡긴 도민에게 부끄럽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반쯤 강원 춘천시의 한 골프 연습장에서 20여 분간 골프를 쳤는데, 그 시각 홍성군에서는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김 지사는 '연가를 내고 조퇴해서 문제 없다'고 해명했다가 사흘이 지나 뒤늦게 연가 신청을 한 사실이 들통났다"면서 "김 지사가 제대로 연가를 냈다고 하더라도 산불 현장이 아닌 골프연습장으로 달려간 것이 잘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무시간에 무단 조퇴하고 골프연습장에 간 김진태 지사는 강원 도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074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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