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삼성물산, 해외공항진출·UAM 사업 협약
우형준 기자 2023. 4.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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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해외공항진출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버티포트(이·착륙장)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 해외지사 등 보유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사업 발굴,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 마련 등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모아 초협력 사업모델을 구축, 해외공항사업과 UAM 인프라 수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삼성물산은 해외공항건설 프로젝트에서 최정상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공사는 지난 43년간의 공항과 항행안전시설 개발·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K-UAM의 상용화와 해외공항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해외공항진출 및 UAM 인프라 수출 사업에 큰 지원군을 얻었다"며 "공사의 항공산업 운영 노하우와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물산의 건설·네트워크 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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