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SK쉴더스, 지역거점 정보보호산업 육성 협력

기사내용 요약
중소기업 사이버 보안 대응 산업생태계 조성 '공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경남테크노파크 조유섭(오른쪽 세 번째부터)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이 4일 본부 회의실에서 SK쉴더스㈜ 문병기 OT/ICS사업그룹장과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TP 제공) 2023.04.0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는 4일 본부 회의실에서 SK쉴더스㈜(대표 박진효)와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날로 중요성이 증대되는 사이버 보안 관련 지역 정보보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TP는 앞으로 다양한 보안 분야의 사업실적을 보유한 SK쉴더스㈜와 함께 ▲정보보호 및 ICT 분야 정보 공유 및 협력 ▲지역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지원사업 협력 ▲지역의 정보보호 및 융합보안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보보호 및 ICT 분야 공동 연구수행 및 정책 제안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SK쉴더스 문병기 OT/ICS사업 그룹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지원 및 융합보안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정보보호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지역 정보보호 및 ICT 분야의 공동보안 정책 수립·수행으로 지역 정보보호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TP 조유섭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사이버 보안 1위 기업인 SK쉴더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 기업들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공모사업(2023~2027년 총사업비 338억 원)에 선정되기 위해 부·울·경 협력 기관들과 함께 대응할 예정이며, 향후 인프라 조성, 기업 육성, 인력양 성, 거버넌스 구축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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