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에서 이전 기공식

류상현 기자 2023. 4. 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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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이 상주로 이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도는 4일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와 화달리 농업기술원 이전부지에서 청사이전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1971년 대구시 북구의 현청사로 이전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08년 권업모범장 대구출장소를 시작으로 115년의 역사를 가진 농업 중추기관이며, 2026년말 상주 이전으로 대구시대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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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4일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와 화달리 농업기술원 이전부지에서 청사이전을 위한 기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4.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상주로 이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도는 4일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와 화달리 농업기술원 이전부지에서 청사이전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영석 상주시장, 도의원, 농업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청사이전 공사는 신속한 진행을 위해 연구포장 공사와 건축 공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본관 등 건축물은 국제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지난해 3월 자연과 조화를 의미하는 '비욘드 호리존' 설계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은 총 사업비 2741억원으로 부지면적 96만9387㎡, 건축연면적 4만432㎡이며, 지상 3층 본관동과 27개 부속시설을 갖추고 202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첨단 연구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추고 4차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춰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농업테크노파크 역할을 하게 된다.

1971년 대구시 북구의 현청사로 이전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08년 권업모범장 대구출장소를 시작으로 115년의 역사를 가진 농업 중추기관이며, 2026년말 상주 이전으로 대구시대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농업의 모든 혁신과 변화는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기공식을 시작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농촌, 농업인이 부자가 되는 경북이 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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